[NNA] 싱가포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도착

[미국 바이오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17일,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제공)]


싱가포르 정부는 17일, 미국 바이오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 화물기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수송됐다. 도착한 백신은 공항지상업무를 맡고 있는 SATS의 저온창고에 운반됐다.

모더나 백신은 17일 오후 1시 40분경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지난 3일,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18세 이상에게 투여될 예정.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모든 국민과 영주권(PR) 소지자, 장기체류비자 소지자에 대해서도 무료로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감염위험이 높은 의료종사자와 고령자들에 대해 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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