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디즈니랜드, 오션파크 2개월 만에 영업재개

[사진=홍콩디즈니랜드 페이스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4차 확산으로 임시 휴업중인 홍콩의 2대 테마파크, 홍콩디즈니랜드와 홍콩오션파크(香港海洋公園)가 17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홍콩 정부의 영업규제가 18일부터 일부 완화되기 때문.

오션파크 영업은 18일부터, 홍콩디즈니랜드는 19일부터 영업이 각각 재개된다. 두 곳 모두 지난해 12월 2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으며, 영업이 재개되는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두 곳 모두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모든 방문객에 대해 입장 전 신종 코로나 감염리스크 통지 애플리케이션 '리브 홈 세이프(安心出行)'를 이용하거나, 개인정보 등록이 의무화된다. 시설 종사자들은 2주에 한 번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션파크 인터넷 예약은 17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시설 수용인원을 평소의 절반 이하로 유지하는 등 코로나 방지대책을 철저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홍콩디즈니랜드의 인터넷 예약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운영사인 홍콩디즈니랜드리조트에 의하면, 예약을 할 때에는 건강상태도 정확하게 기입해야 한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임시휴업일이 되며, 주 5일 영업한다. 입장객 수 규제 및 체온검사, 마스크 착용, 공원 내 청소작업 등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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