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통계국이 8일 공표한 가구소득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가구소득이 10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에서 소득 감소폭이 컸다.
지난해 명목가구소득 중간치는 월 9189S달러(약 72만 6700엔)로, 전년 대비 2.4% 하락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로는 2.5% 하락. 모두 적어도 11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세대 1인당 소득은 2886S달러. 명목으로 1.3%, 실질로 1.2% 각각 하락했다. 세대소득으로 하위 10%에 포함되는 저소득층 1인당 소득은 실질로 6.1% 하락, 하락폭이 중고소득측의 1.4~3.2%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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