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모바일 결제, 코로나로 이용증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중국 은행간 결제망 운영사인 중국은련(中国銀聯, 차이나유니온페이)이 1일 발표한 모바일 결제에 관한 2020년 조사에 의하면, 모바일 결제가 '가장 자주 쓰는 결제방법'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98%에 달해, 전년보다 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사람들이 QR코드 결제를 비롯한 비접촉식 결제를 선호한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QR코드 결제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85%에 달하며, 전년보다 6p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로 신선식품을 전자상거래(이커머스)나 라이브커머스로 구매하는 횟수가 늘었고, 의료비 등을 지불할 때 모바일 결제가 늘었다. 포장마차나 시장, 청과물 가게와 같은 소매점에도 모바일 결제가 넓게 보급되었다. 이에 대해 중국은련은 "(모바일 결제는) 이제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모바일 결제와 관련해서는 보안문제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서는 98%가 '모바일 결제는 안전'하다고 답했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안대책이 비교적 취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밀번호를 복잡하게 설정하거나, 1회 거래 상한액을 설정하는 등의 안전대책을 취하고 있는 사람은 40% 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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