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키워드] 재난지원금·건양다경·싸이월드

문은주 기자 입력 : 2021-02-03 11:40

[사진=연합뉴스]


◆재난지원금 논란 재점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2월 임시국회에서 추경 논의가 시작된다는 전제 하에 추경 편성 절차 등을 따져 보면 3월에는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급 대상은 맞춤형 지원과 전국민 지원 등이 거론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취약·피해계층에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의힘 등에서 반대 의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은 "지난 회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에도 이견은 있었지만 잘 조율해서 1·2·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냐”면서 "4차 지원금 지급 관련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러 의견들을 좁히려는 노력 없이 끝까지 간다고 하면 그건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모든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대상자는 1월 19일 밤 12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다. 재난지원금은 현재 사용 중인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하나로 입금받을 수 있다. 재난지원금은 사용 승인 문자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3일은 절기상 입춘이다.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이자 봄을 맞는 날이다.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위치해 있어 농경의례의 시작으로도 본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이 담긴 입춘축 중 하나다. 입춘축은 봄의 형상에 어울리는 축하·기원·경계 등의 글을 말한다. 

'봄이 오는 날'이라는 의미에 걸맞지 않게 입춘인 3일에는 많은 눈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북과 경북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동부와 강원도는 최대 15㎝까지 눈이 내리고 서울·경기권서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에 3~10㎝의 눈이 예상돼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된 상태다. 

◆다시 돌아온 싸이월드

한국의 원조 SNS로 통하는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 뒤늦게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이 나타나면서 경영난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했던 위기를 벗어난 것이다. 인수 희망 의사를 나타낸 싸이월드Z 측은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3월 안에 중단했던 서비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모바일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블로그 형식을 띠는 미니홈피는 '나만의 홈페이지를 만든다'라는 콘셉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탕화면과 음악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꾸밀 수도 있었다. 구매 수단은 사이버 머니인 도토리였다. 당시 개당 100원의 가치를 갖고 있었다. 돌아온 싸이월드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기존 '도토리' 대신 '가상화폐'를 이용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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