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FDA,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필리핀 식품의약품국(FDA)은 28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허가(EUA)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에 이어 2번째다.

롤랜드 엔리케 도밍고 국장이 이같이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회 접종 유효률은 70%로, 화이자 백신의 95%보다 낮으나,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운반 시 온도관리가 용이한 측면이 있다.

필리핀 정부는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와 1700만회분의 백신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신종 코로나 백신 전략 총 책임자인 칼리토 갈베스는 다음달까지 최대 5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시노백 바이오테크, 러시아 국립 가말레야 연구소도 필리핀 FDA에 긴급사용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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