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응오 반 꾸이 베트남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에 개최된 13회 공산당 당대회에서, 2045년까지 하노이시의 1인당 역내총생산(GDP)을 3만 6000달러(약 373만엔)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베트남은 2045년까지 선진국 진입을 노리고 있다. 도시의 스마트화 등을 통해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25년까지 1인당 GDP 8300~8500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며, 2030년까지 하노이시를 현대적이며 국제경쟁력이 있는 도시로 발전시키고, 2045년까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 지난해 하노이시의 1인당 GDP는 약 5000달러.
꾸이 부위원장은 행정 서비스 및 정부의 효율성 등에서도 개선해야할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도시 인프라 개발과 행정개혁, 인재육성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1인당 GDP는 높은 편이지만, 전국적으로는 약 3000달러 수준이다. 베트남 최고지도자 응웬 푸 쫑 서기장은 26일 연설을 통해, 2025년까지 저위중소득국에서 탈피, 2030년에는 고위중소득국, 2045년에는 선진국 진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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