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태국 교육부 홈페이지]
태국 교육부는 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에 따라 폐쇄되고 있었던 학교의 재개를 허용한다고 공지했다.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감염위험이 높은 '레드'(고도관리지역)로 지정된 지역의 학교를 폐쇄하고 있었으나, 내달 1일부터 재개를 허용한다. 다만 감염확산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사뭇사콘주의 학교에 대해서는 재개를 허용하지 않고, 온라인 수업체제를 유지한다.
공지에 의하면, 고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폐쇄대상이 된 방콕을 비롯한 27개 지역의 공립, 사립 전 교육기관에 대해, 재개를 허용한다. 다만 방콕, 논타부리주, 빠툼타니주, 사뭇쁘라깐주의 학교에는 교실당 25명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부로 허용했다.
교육부는 이달 2일, 고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역의 학교에 대해 31일까지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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