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양파값 냉장소갈비 등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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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1-01-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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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올랐다. 전년대비 양파(1㎏)는 2575원으로 59.6%, 쌀(20㎏)은 5만9870원으로 15.6%, 고구마(1㎏)는 6042원으로 43.0% 뛰었다. 사진은 1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양파를 고르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설을 앞두고 양파와 냉장소갈비 등 농·축산 품목의 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설 연휴 3주 전인 14∼20일에 수입된 명절 다소비 농·축·수산물 66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작년 설 연휴 3주 전(2019.12.∼2020.1.1)과 비교한 결과 양파, 냉장 소갈비, 냉동 홍어 등 25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하락한 품목은 30개다.

농산물 중에는 건조 팥(77.9)%, 신선·냉장 호박(57.2%), 신선·냉장 양배추(52.3%), 건조 강낭콩(46.8%), 신선·냉장 양파(45.9%) 등이 작년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수입됐다. 수입 축산물 가운데 냉동 닭날개(18.4%)와 냉장 소갈비(10.4%) 등의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수산물 중에는 냉동 홍어(20.9%), 신선·냉장 명태(8.0%), 냉동 갈치(6.2%) 등의 수입가격이 상승했다.

조사 대상 66개 품목 가운데 신선·냉장 무(-35.8%), 건조·무파쇄 고추류(-34.5%), 냉동 소갈비(-22.8%), 냉동 아귀(-30.8%), 냉동 고등어(-16.8%), 냉동 명태(-14.7%) 등의 수입 가격은 작년 명절 3주 전 기간과 비교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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