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접종을 받는 육상교통기관의 관계자 (사진=LTA 공식 페이스북)]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25일, 도시고속철도(MRT)와 버스 운전기사 등 육상교통기관 종사자들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한다는 정책의 일환이다.
향후 수개월간 약 8만명이 접종을 받을 전망이다. 우선 MRT 및 버스운영회사 종사자 등 1만 2000명이 접종을 받는다.
택시와 차량호출 서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순차적으로 백신접종의 기회를 제공한다. 택시와 차량호출 서비스 업계에 의하면, 격리대상자를 수송하는 차량의 운전기사들에 대해서는 이미 우선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되어 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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