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학원도 학교도 아닌 IEM국제학교...결국 터졌다
다음
112

[사진=연합뉴스]


신천지에 이어 BTJ열방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터지더니 이번에는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있던 비인가 교육시설인 기숙형 IEM국제학교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출신 학생은 지난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 학생은 기침, 가래,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났지만 IEM국제학교 측은 검사나 병원 치료를 받게 하지 않고 기숙사에 격리만 시켰다. 

이후 지난 주말 전까지 최소 6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학교 측은 이들 부모에게 연락해 집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후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 집으로 간 학생 2명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 

결국 안일한 방역 대처에 학생 120명 중 112명(93.3%)이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 교직원까지 합치면 132명이다. 

이들은 기숙사에서 감염 위험이 높은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에서 지냈다. 지난 4~15일
기숙사에 입소한 이들은 방마다 적게는 7명, 많게는 20명까지 배정돼 함께 생활했다. 식당에도 칸막이는 없었으며, 일부 층은 샤워실과 화장실을 함께 사용했다. 특히 최고의 방역 도구인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은 학생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IEM국제학교가 방역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후 법적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컴패션 [당장 오늘 먹을 것도 없었는데...], 코로나19재난구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