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자산가치 상승에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 투자의견·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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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2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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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넷마블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투자자산의 가치 상승에 따라 가격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631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보다 매출은 3.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9%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곱개의대죄' 등 기존 게임 매출 감소세가 예상되나 세븐나이츠2 흥행, 'A3:Still Alive' 글로벌 등 신작 매출이 이를 상쇄했다”라며 “세븐나이츠2 관련 마케팅비 집행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유 자산의 가치와 함께 치솟았던 주가에 대한 부담도 감소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투자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 코웨이,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등 주요 투자 자산 지분 가치는 약 5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빅히트 상장 전 치솟았던 주가도 대부분 반납한 상황"이라며 "고 밸류에이션에 중립 의견을 유지해왔으나 투자자산 가치 상승으로 부담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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