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통합 신사옥 입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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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1-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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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 신사옥…연구실·사무실·어린이집·복지시설 등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운 통합 신사옥의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사옥 전경이다.[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대지면적 1만2900평 부지에 최대 1300여 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했다.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신사옥 입주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시설 및 업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기존에 업무 공간 제약으로 송도와 수원으로 이원화돼 있었던 사업장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조직 내 소통과 업무 효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신사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임직원들의 다양한 요청을 반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업무 및 복지 환경을 갖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2개 층의 본관동에 연구실과 사무실, 교육장과 마음 상담센터 등을 마련했으며 본관동과 연결된 3개 층의 복지동에는 임직원 생활 편의와 건강 관리를 위한 식당, 피트니스 센터 등을 구축했다.

또한 2개 층의 별도 건물로 사내 어린이집을 짓고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입소 정원을 대폭 확대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다방면의 셔틀버스 운행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복지 체계도 강화했다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이 설명했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업계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서, 송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의 허브(hub)로 성장해 나가는 데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2월 설립돼 올해로 창립 10년차를 맞은 바이오 제약사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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