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전이지만 송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1-24 19: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통을 겪고 계시는 택시 기사분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24일 '택시 운전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 "비록 공직에 임명되기 전의 사건이기는 하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경찰의 1차 조사와 검찰 재조사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계시는 택시 기사분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이 차관 측은 당시 상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검찰에 제출된 것과 관련해 "사건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며 "어떤 경위에서건 수사기관에 제출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택시 기사에게 해당 영상을 지워 달라고 요청했다는 일부 보도에는 "택시 기사분의 진술 내용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이는 것 자체가 기사분께 또 다른 고통을 줄 우려가 크다"며 언급을 피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