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첫 반려동물 확진…"반려동물→인간 감염 사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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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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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 당국이 "반려동물에서 인간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인간과 동물 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인간에서 반려동물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만 그 역방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당국이 집단감염 사례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반려동물은 경남 진주 국제기도원의 고양이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 기도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고양이의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손 반장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이 정리되면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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