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이하 '금수저' 주식부자 1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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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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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상장사 주식을 가진 10세 이하의 특수관계인 주주가 15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공시에서 10세 이하 주주는 전년보다 21명 늘어난 151명으로 집계됐다.

10세 이하 대주주의 1인당 평균 주식 가치는 8억7000만원이었다. 10억원 넘는 주식을 보유한 이들은 28명에 달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보유한 주주는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8)양이었다. 정양은 지난해 6월 아버지 지분 2.41%를 상속받았다. 보유지분 가치는 602억원이었다.

하나제약의 강모(10)양과 박모(10)군은 각각 32억9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말의 경우 10세 이하 주주는 130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보유금액은 4억1000만원, 10억 이상 주주는 15명이었다. 이들 중 30명을 제외하고 100명의 지분가치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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