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가 인테리어로” 투썸플레이스, 친환경 매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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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0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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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연세로점, 친환경 마감재·에너지 절감 시스템 적용

투썸플레이스 친환경 매장 '신촌연세로점'.[사진=투썸플레이스]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친환경 콘셉트 매장을 연다.

투썸플레이스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 등을 활용한 ‘신촌연세로점’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4층 매장 전 층에 걸쳐 전기제품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해 전기를 절감하는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설치했다.

화장실에는 절수 효과가 있고 소음, 막힘, 세균 비산을 방지하는 초절수 대변기를 설치됐다.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도 구축 예정이다.

매장 내 벽과 천장에는 친환경 흙 미장재, 허브와 약재로 만든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환경마크 인증 친환경 마감재 등을 적용했다.

특히 1층과 3층 일부 공간에는 친환경 도료에 커피 찌꺼기를 배합한 도장을 사용했다. 커피 찌꺼기 재료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광택을 그대로 살려 심미적인 효과도 더했다.

친환경 테마를 더욱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공간도 있다. 4층 벽면 일부에는 공기청정 및 온도유지 효과가 있는 수직정원을 배치했다.

수경재배 방식을 사용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해당 층의 바닥과 테라스 벽은 친환경 코르크 알갱이를 활용한 마감재를 사용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신촌연세로점 오픈을 기념해 3월 22일까지 투썸 텀블러를 가지고 해당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음료 10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투썸플레이스의 고민과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해 이번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매장 내 친환경적인 요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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