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는 종사자 전원에 대해 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감염 위험이 높은 조종사와 기내승무원, 수하물∙화물 운반원, 기내 청소원, 공항 경비원 등 2만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해사업계는 항만 작업원, 선박 검사원 등 싱가포르에 도착한 배에 직접 승선해 작업해야 하는 사람부터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달 내에 약 1만명이 접종을 마칠 예정이라고 한다.
옹예쿵 교통부 장관은 18일, 동 업계 종사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옹 장관은 "공항과 항만 등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3만 7000명 전원이 백신 접종을 마치면, 국가 출입국 창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다"라며 의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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