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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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1-0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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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 효율성·제품 경쟁력 극대화

  • 각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 전달

삼표그룹은 레미콘·골재·모르타르 등 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유지·보수 등의 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삼표그룹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표그룹은 정부의 스마트팩토리 확산 사업에 발맞춰 △설비 관리·예방보전 시스템 △태블릿PC·PC모듈 △도면관리 시스템 등의 구축을 완료했다.

삼표그룹은 스마트팩토리 본격 적용에 앞서 각 사업장에 공용 태블릿PC를 전달했다. 현장의 작업자들은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점검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설비 업무의 체계적 대응도 가능하다. 

실제 이상이 발생한 후에야 문제를 파악할 수 있던 기존 설비 관리의 한계를 보완한 예방 점검 등으로 설비 고장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부품교체 등을 통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사업장별로 각기 나눠졌던 설비·도면·기술 등의 정보도 통합관리된다. 이렇게 표준화된 정보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데이터로 연동돼 태블릿PC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색, 전송할 수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제품 생산 과정부터 시설 유지·보수 등까지 스마트로 전환되는 만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직원이 태블릿을 이용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표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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