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자감지·창업지원 등 13개 복지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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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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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NIA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완료

다중이용시설 공기질 관리와 발열자 감지, 노인돌봄로봇 인공지능(AI)과 사회취약계층 헬스케어 등 13종의 비대면 복지 서비스가 네이버·KT·NHN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0년 클라우드 플래그십 사업의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복지 분야 SaaS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영역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가운데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SaaS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KT, NHN, 3사가 참여해 구성된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의 지원을 받아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는 파스타(PaaS-TA) 서비스를 공통적으로 제공해 SaaS의 이식성을 보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선정 기업들이 기존 보유한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전환하거나, 기존 SaaS 서비스의 기능 추가 및 개선 등에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마켓플레이스'에 해당 SaaS 서비스를 등재해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2020년 클라우드 플래그십 비대면 복지 분야에 선정된 13개 서비스 기업 [자료=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대상 기업 중 하나인 두드림시스템은 장난감 도서관 플랫폼 '이젠토이(eGenToy)'를 SaaS 형태로 개발하고 NCP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관할 육아종합지원센터산하기관인 장난감도서관을 대상으로 장난감·도서 대출과 관리 서비스를 공급했다.

이태석 두드림시스템 대표는 "이용자들이 비대면으로 조회, 신청, 승인, 예약, 배송, 반납 등의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의 편의성 높은 UI와 빠르고 정확한 기술지원 덕분에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 상무는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고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며 빠르게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SaaS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 SaaS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부터 마케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기업의 공공기관 대상 보안인증 심사를 돕기 위해 500만원 상당의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을 지원하고 심사 통과를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 중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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