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 해리스 美대사 예방 받아...“싱가포르 성과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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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1-1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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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시간에 국회 대표단 꾸려 미국 방문할 계획"

 

이임 앞둔 주한 미국대사 접견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서울=연합뉴스)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이임을 앞두고 예방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8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해리스 대사는 이임을 앞두고 있다.

박 의장은 이날 자리에서 “바이든 신행정부가 트럼프 정부에서 쌓은 싱가포르 회담의 성과를 잘 살려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

그러면서 “미국은 우리의 굳건한 동맹이자 핵심 축”이라며 “미국 의회의 사정이 해결되는 대로 가급적 이른 시간에 초당적 국회 대표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우리나라를 떠나는 해리스 대사는 특별한 발언 없이 이임 인사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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