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원산지 표시 관련 WTO에 패널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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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타 카즈히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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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국 정부가 홍콩에서 제조된 수입제품에 현행 '메이드인 홍콩(香港製)'이 아닌, '메이드인 차이나(中国製)' 표시를 의무화하는 원산지 표시 변경조치와 관련, 홍콩 정부는 14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 소위원회(패널) 설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달 25일에 열리는 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동 패널이 설치될 전망이다.

이날 WTO사무국에 패널 설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에드워드 야우(邱騰華) 홍콩정부 상무장관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전달했다고 한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정부와 원산지 표시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기한인 1월 4일까지 미국측이 원산지 표시 변경조치를 철회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널설치를 요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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