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파나소닉, 그랩 차량에 클린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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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보 와카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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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랩카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나노이 X' 발생기 =14일, 호치민시]


파나소닉은 14일, 냄새, 꽃가루, 집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어하는 '나노이(nanoe) X' 발생기를 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 차량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동남아 4개국 5개 도시에서 달리고 있는 차량 5500대로, 이 중 베트남 차량이 총 2000에 이른다.

나노이 X 발생기는 고급차량 호출 서비스인 '그랩카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된다. 코로나 사태를 맞아, 공기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밀폐된 환경이 조성되기 쉬운 차량 내 감염위험을 낮춰, 운전기사와 승객 모두가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노이 X 발생기는 USB단자로 전원에 연결되며, 차량 컵 홀더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베트남에서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총 2000대 차량에 설치한다. 1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2개월간 설치가 진행된다.
 

[파나소닉은 그랩의 차량에 '나노이 X' 발생기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 베트남의 마루카와 제네럴 디렉터(왼쪽에서 두 번째)는 "운전기사와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4일, 호치민시 ]


파나소닉 베트남은 14일, 그랩(베트남)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파나소닉은 나노이 X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언급하며, 청결하고 쾌적한 이동공간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차 서비스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며, 차량 내는 밀폐공간이 되기 때문에 감염위험이 높다. 마루카와 요이치(丸川洋一) 파나소닉 베트남 제네럴 디렉터는 "코로나 사태로 공기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용객과 운전기사 모두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2개월간 이용객과 운전기사들의 반응에 따라, 다른 도시에 대한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나노이 X 발생기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차량에도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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