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맞고 美의사 사망...관련주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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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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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미국 50대 의사가 숨진 가운데, 화이자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이자 관련주는 엔투텍,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안트로젠이다. 

13일 기준 엔투텍은 전일대비 0.57%(20원) 상승한 3535원에, 에이비프로바이오는 1.32%(20원) 상승한 1535원에, 파미셀은 0.93%(150원) 상승한 1만 62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안트로젠만 0.99%(600원) 하락한 6만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 그레고리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18일 아내 하이디 네클만과 함께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하지만 3일 뒤부터 손과 발에 점상 출혈이 발생하기 시작해 응급실을 찾았고, 면역혈소판감소증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16일 만인 지난 3일 뇌출혈로 사망했다. 

네클만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에게는 기저질환이 없었다. 과거 어떤 치료제나 백신에도 큰 반응을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평소 담배도 피우지 않고 복용하는 약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부검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두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더 많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이번 사안을 검토할 것이다.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시에 공지하겠다"고 말했고, 화이자는 그의 사망에 대해 적극 조사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과 직접적인 어떠한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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