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협상 막바지...관련주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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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1-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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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노바백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노바백스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바백스 관련주는 SK케미칼, 켐온, 디알젬, SK디스커버리, 제일약품이다. 

12일 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 30분 기준 디알젬은 전일대비 1.59%(250원) 상승한 1만6000원, SK디스커버리는 2.46%(1500원) 상승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케미칼은 0.83%(3000원) 하락한 36만원, 켐온은 1.72%(70원) 하락한 4000원, 제일약품은 2.11%(1200원) 하락한 5만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정부가 미국 약사 노바백스로부터 백신 1000만 명분을 구매하기 위해 진행 중인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노바백스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백신 국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만큼, 국내에서 제조된 백신 등 일부는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허가가 진행 중이라 승인 결과가 언제 나오느냐에 따라 도입 시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가장 전통적인 백신 제조법이라 백신 중 안정성이 가장 높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2~8도에서 상온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까지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2000만 회분), 얀센(600만 회분), 화이자(2000만 회분), 모더나(4000만 회분) 등 4곳과의 구매 계약을 끝냈고, 이와 별도로 '코백스 퍼실리티(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2000만 회분도 공급받는다. 노바백스 백신까지 합치면 총 6600만 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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