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3대 현역복무' 병역명문가 선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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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1-01-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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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0일까지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구비해 접수

[사진=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내달 10일까지 '2021년도 병역명문가' 신청을 받는다.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등 3대에 걸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족을 의미한다. 가족 중 군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여성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대상은 장교·준사관·부사관·병으로 입영해 현역(전투‧의무‧해양경찰, 경비교도대원, 의무소방원, 상근예비역 포함) 복무를 마친 자 또는, 복무 중인 사람이다. 또 국민방위군, 학도의용군 등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사람,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사람, 독립군 활동 등 독립유공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 희망자는 3대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군 복무 확인서 등을 갖춰 병무청 누리집 또는 가까운 지방병무(지)청에 방문 또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되면 병역명문가증, 증서 및 패 등을 교부하고 병무청 누리집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게시된다. 병무청과 우대 협약이 체결된 전국 900여 개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6월경에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는 우수 가문을 정부포상 등 표창할 계획이다.

한편, 병무청은 자발적 병역이행 풍토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병역명문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395가족, 3만2376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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