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경상수지 89억700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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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1-01-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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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작년 11월 한국의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89억7000만 달러 흑자였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59억7000만 달러)보단 늘었지만, 직전월(116억6000억 달러)보단 줄었다.

상품 수출과 수입의 차액을 뜻하는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73억9000만 달러에서 95억4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도 18억9000만 달러에서 7억2000만 달러로 줄었다. 한은 측은 “여행 및 운송수지기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배당소득수지 적자 전환 등으로 9억7000만 달러에서 4억200만 달러로 줄었다. 이전소득수지는 2억80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1월 중 89억5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33억3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3억3000만 달러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4억1000만 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43억2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4000만 달러가 감소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27억5000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3000만 달러 늘었다. 준비자산은 56억9000만 달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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