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변이 바이러스 확산국 출발 항공기 운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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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1-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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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트남 총리실 홈페이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강화에 관한 지시 1호(01/CT-TTg)를 발령,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지역에서 베트남으로 출발하는 항공편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우선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대상이며, 관계기관에 다른 국가∙지역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추가 중단 국가의 선별작업을 지시했다.

항공편 운항중단에 관한 주무부서는 외무부이며, 보건부, 교통부와 협력해 다른 국가∙지역발 항공편 중단을 검토한다. 총리 지시에는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38개국에 확산되었다고 언급되어 있어, 항공편 운항 금지국∙지역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 누적 감염자 수가 약 1500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다만 최근, 비공식 루트로 귀국한 베트남 국적자의 확진이 적발되는 등, 정부는 바이러스가 다시 지역에 침투해 확산될 위험이 여전히 매우 높다고 보고 있어, 입국자들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동 지시에는 외무부에 대해, 해외에 체류중인 베트남 국적자 중 귀국희망자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명했다. 노동계약이 종료되거나 학생체류자격을 상실하는 등 곤란한 처지에 놓인 국민들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 외국인 입국에 관한 기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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