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국(MGTO)은 5일, 지난달 31일 마카오를 방문한 여행객 수(잠정치)가 연인원 3만 747명을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태 영향을 받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중 하루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서킷에서 펼쳐지는 '마카오 그랑프리' 첫 날인 11월 20일(2만 8247명)과 12월 25일 크리스마스(2만 775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연말연시(2020년 12월 31일~ 2021년 1월 3일) 여행객 수를 보면, 하루 평균은 2만 1242명으로, 지난해 10월의 하루 평균보다 13.1% 증가했다. 중국본토 하루 평균 여행객은 1만 9629명이며, 홍콩 1368명, 타이완 242명, 기타 3명이었다.
한편 동 4일간 호텔(게스트하우스 포함)의 평균객실가동률은 67.2%로, 지난해 10월보다 27.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2월에 비해서는 23.3%포인트, 15.1%포인트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5성급 호텔이 67.6%, 4성급이 69.9%, 3성급이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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