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나인, 70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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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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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테이스티나인은 7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 SV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테이스티나인은 총 150억원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테이스티나인은 250 여종의 가정간편식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가정간편식 제품군 중 밀키트(Meal Kit)의 진화된 버전인 ‘레디밀(Ready Meal)’카테고리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 쿠팡, SSG, GS프레쉬, 헬로네이처 등 온라인 채널에서는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등 프리미엄 오프라인 채널과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CJ오쇼핑, SK스토어, K쇼핑 등 홈쇼핑 채널에 입점했다.

지난해 9월 월 매출액 50억 원을 돌파해 누적 매출에서 전년 매출을 3배 이상 뛰어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홍석 LB인베스트먼트 수석은 “자체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는 테이스티나인의 성장은 타 기업과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테이스티나인의 지위가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테이스티나인은 향후 R&D 센터 확장, 개발 시스템 확충 등에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홍주열 테이스티나인 대표는 “앞으로의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는 단순히 식재료만 제공하는 밀키트에서 한 걸음 나아가 5~10분이면 트렌디한 메뉴들을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디밀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에 테이스티나인은 이번투자를 활용하여 기획-제조-판매를 자체적으로 해결해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 식품계 SPA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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