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땐 뜨끈한 국물”…오뚜기 지역식 국·탕·찌개 HMR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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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12-3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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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양식 이어 지역 대표 국물 요리 선보여

오뚜기 지역식 국·탕·찌개 가정간편식(HMR) 지도.[사진=오뚜기]


한파가 찾아오면서 오뚜기가 국물 요리 가정간편식(HMR)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식 국·탕·찌개 HMR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표 제품인 사골곰탕부터 최근 지역전문점 맛을 그대로 살린 국·탕·찌개를 출시했다.

먼저 1998년 출시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23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출시한 보양 간편식 2종에 이어 최근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을 내놨다.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은 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린 국물에 된장과 청양고추를 넣어 깊으면서도 칼칼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쇠고기 양지살과 얼갈이 배추, 토란대, 느타리버섯, 칡즙, 헛개나무추출액 등 재료들을 엄선해 만든 프리미엄 제품이다.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은 돈골로 진하게 우려내어 깊은 맛의 국물에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월계수잎, 통후추, 생강 등 자연재료를 사용해 돼지이취를 제거했다.

‘의정부식 부대찌개’는 깔끔한 김치국물에 햄과 소시지, 두부가 들어있는 제품으로 각종 재료가 잘 어우러져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식 설렁탕’은 깊은 사골육수에 쇠고기가 듬뿍 들어있다.

진한 사골육수에 쫄깃한 도가니가 들어간 ‘종로식 도가니탕’,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고기, 얼갈이 배추, 무, 콩나물, 대파를 넣은 ‘안동식 쇠고기 국밥’도 있다. 소갈비, 얼갈이배추, 무 등 풍무한 재료가 들어있는 ‘수원식 우거지갈비탕’, 한우와 완도산 쫄쫄이 미역을 넣은 ‘남도식 한우미역국’ 등도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국물 요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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