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사 HIS는 내년 1월 8일부터 싱가포르와 태국지점 내 일본상품 판매코너에서 아기용품 전문점인 니시마츠야(西松屋)의 상품을 판매한다. 두 나라에서 니시마츠야의 상품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아기용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 일본인 주재원 수요를 비롯해 현지인들에게도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싱가포르의 경우 중심부 탄종파가르에 위치한 지점의 여행카운터를 개장해 올 10월에 오픈한 판매점에 니시마츠야 코너를 개설한다. 태국은 방콕 아속에 위치한 본점 등 10개 매장에서 니시마츠야 상품을 판매한다.
유야, 아동용 의류와 진베이(甚平)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일본 국내 판매가 수준으로 판매된다. 두 나라 모두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니시마츠야의 상품은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지명도가 있어, 방일 여행 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을 감안, 향후 아시아 다른 국가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니시마츠야는 2년 전부터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HIS도 일본의 질좋은 상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상사업무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 향후 의류 이외의 다양한 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1월중에는 HIS 중국법인도 니시마츠야의 상품판매에 나선다.
HIS 싱가포르 법인 야마오카 신지(山岡信仁) 총괄지점장은 NNA에 대해, "이번 니시마츠야와의 협업은 일본의 질좋은 상품을 해외에 판매해 나간다는 HIS 상사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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