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계열사 경영관리 조직 신설

백준무 기자입력 : 2020-12-28 18:18
DGB금융그룹이 28일 그룹임원인사위원회,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DGB금융 측은 이번 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 개편 방향인 △효율적이고 빠른 조직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끄는 조직 △그룹의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에 발맞춰 실시됐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의 적재적소 중용에 중점을 뒀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지주 조직체계는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본부 단위인 그룹경영관리총괄, 그룹미래기획총괄을 신설했다. 그룹의 지속성장을 이끌기 위해 이사회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비은행 자회사에서는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와 소근 DGB유페이 대표, 박대면 DGB신용정보 대표가 유임됐다. 계열사의 경영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성장기반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DGB데이터시스템의 경우 김상근 대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대구은행은 서문선 상무(경영기획본부장), 이용한 상무(자금시장본부장), 김영운 상무(마케팅본부장), 도만섭 상무(ICT본부장)를 각각 부행장보로 승진시켰다.

장문석 상무(영업지원본부장), 이상근 상무(CISO), 장활언 상무(투자금융본부장 겸 수도권본부장), 김철호 상무(경북본부장), 이해원 상무(여신기획본부장), 허단 상무(여신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환동해본부 및 부울경본부장) 등 7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본부 부서 슬림화를 위해 대구은행의 조직 개편 또한 이뤄졌다. 기존 12개 사업본부, 6개 지역본부, 50개 본부부서에서 10개 사업본부, 5개 지역본부, 43개 본부부서로 본부 2개· 지역본부 1개· 부서 7개를 축소했다. 실무자 중심 책임과 권한 강화 및 업무 속도 증대를 위해 부서 내 '56개팀' 제도를 운영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존재했던 공공금융본부는 폐지됐다. 금고계약은 기관 사업부 전담부서를 통해 강화되고, 사회공헌은 기능을 통합해 경영기획본부 내 사회공헌홍보부에서 전담하게 된다.

본부 폐지와 공공점포 재분류에 따라 경북서부본부는 경북본부로, 경북동부본부는 환동해본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특히 개별 영업점 사이의 불필요한 경쟁 보다는 협업을 통한 공동 영업체계를 목적으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전략을 확대하기 위해 대구 1, 2본부는 대구본부로 통합된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이번 인사에 임성훈 은행장의 뜻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도 계열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원(One) DGB'를 달성하겠다"며 "향후에도 명확한 인사원칙 하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한편, 미래 CEO 육성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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