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MTR, 내년 1월 QR코드로 지하철 탑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자키 마치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12-24 15:3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홍콩철로공사는 내년 1월 QR코드로 지하철을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3일 (사진=홍콩철로공사 제공)]


홍콩철도(MTR) 운영사인 홍콩철로공사(MTRC)는 23일, QR코드로 지하철 등에 탑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자동개찰기를 내년 1월 23일부터 도입한다. 개찰기에 QR코드를 인증하는 판독기가 부착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대면 즉시 결제, 개찰기를 통과할 수 있는 구조다.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전자결제 서비스 '알리페이HK'과 협력해 동 시스템을 도입했다. 홍콩철로공사의 스마트폰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MTR 모바일'의 운임결제기능을 사용하거나, 알리페이HK의 QR코드대응 운임결제기능 '이지 고(易乗碼)'를 사용하면 지하철 등에 탑승할 수 있다.

홍콩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특급열차 에어포트 익스프레스(機場快線)를 제외한 역내 93개역 전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23일자 홍콩경제일보 인터넷판에 의하면, 홍콩철로공사는 내년 이후 QR코드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결제 서비스사를 알리페이HK 외에도 추가로 선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