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정시] 서울과기대, 수능 100%…선발·비실기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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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12-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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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관리본부장.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88명과 나군 445명 등 모두 833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합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원서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처럼 수능 100%로 선발하며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계열별 반영 영역은 공학계열은 국어·수학 가형·영어·탐구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다. 문예창작학과와 스포츠과학과는 수학을 제외한 국어·영어·탐구 3개만 본다. 탐구과목은 2개 과목을 반영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영역 등급별 점수를 감산해 적용한다.

조형대학과 스포츠과학과 실기고사는 1월 23일 치른다.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면접은 같은 달 17일에 실시한다.
 

서울 노원구 공릉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전경.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올해 서울과기대 정시모집 특징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설과 예·체능 비실기전형 신입생 정원 확대다.

인공지능응용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년에 만들어진다. 4년 전액 장학금을 비롯해 해외대학 교환학생, 공동 학위과정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앞서 수시모집에서도 다른 학과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 중 디자인학과·금속공예디자인학과·스포츠과학과 등은 실기를 보지 않는 모집 인원을 전년보다 대폭 늘렸다. 실기를 준비하지 않는 일반 수험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과기대는 온라인·전화상담 같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입학 홈페이지에선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로 만들어진 '고품질 교육보증제'도 눈여겨보면 좋다. 서울과기대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에게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신현상 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는 "올해 대학 입시는 학령인구 감소로 경쟁률과 입학 성적 모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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