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임직원, 노인 인공관절 수술 위해 지구 두 바퀴 반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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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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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주간 '2020 워크투게더'

  • 기부금 3000만원 마련

한라그룹은 노인들의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진행한 '2020 워크투게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라그룹은 '우리의 열 걸음이 어르신의 한 걸음이 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2일부터 4주간 2020 워크투게더를 진행했다.

임직원 1060명은 걸음측정 애플리케이션인 '워크온'을 통해 출퇴근, 근무 중 이동, 조깅 등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지구 두바퀴 반에 달하는 약 10만2600㎞를 걸었다.

이를 바탕으로 기부금 3000만원을 마련, 지난 17일 노인의료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제주도 노인들의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라그룹의 제주도 골프&리조트 법인 제이제이한라의 남규환 대표는 "나눔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부모님 무릎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드린다는 마음으로 그룹 임직원의 열정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제이한라는 노인의료나눔재단 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규환 제이제이한라 대표(오른쪽)와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지난 17일 열린 '노인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라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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