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 콜드체인(Cold Chain) 전기화물차를 국내 최초로 배송에 도입했다. 친환경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를 연내 20대, 2021년에 100대, 2022년에 200대로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7일 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김포에 위치한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 충전소에는 100kW급 급속 충전기 5대를 설치, 충전기 1대당 케이블 2개를 운영해 전기화물차 10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설비는 모두 자체 투자로 이뤄졌다.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를 운영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24일까지 특장차 제조기업 일진정공과 협업해 한달 동안 냉장·냉동 전기화물차 테스트 운영을 진행했다. 이후 10월5일부터 국내 최초로 콜드체인 전기화물차 3대를 배송에 정식 투입, 현재 6대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 중인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는 차량과 냉동탑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모두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전기냉동탑은 정차 등 무시동 상태에서도 작동하며 내부온도가 -20℃~10℃에서 사전 설정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친환경 콜드체인 시스템의 본격 운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이라며 "그린배송을 통해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물류·택배업계 1위 업체인 CJ대한통운도 지난달 배송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하며 전기차 택배 시대를 열었다. 전기화물차를 충전하는 EV충전소도 설치해 관련 사업에도 진출한다. CJ대한통운은 2030년까지 모든 택배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처음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7일 차량 운영 지원을 위해 김포에 위치한 롯데마트 온라인 전용센터에 전기차 충전소를 열었다. 충전소에는 100kW급 급속 충전기 5대를 설치, 충전기 1대당 케이블 2개를 운영해 전기화물차 10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설비는 모두 자체 투자로 이뤄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운영 중인 콜드체인 전기화물차는 차량과 냉동탑이 독립적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모두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전기냉동탑은 정차 등 무시동 상태에서도 작동하며 내부온도가 -20℃~10℃에서 사전 설정된 온도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친환경 콜드체인 시스템의 본격 운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이라며 "그린배송을 통해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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