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홍콩의 건설업 단체인 건조업의회(CIC)는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자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1억 2000만HK달러(약 16억엔)를 투입해 1사당 최대 2만HK달러를 지급한다.
2021년 1~6월 기간 사무실 임대료와 관리비, 세금, 설비 리스비 등을 2만HK달러까지 지원한다. 지급대상은 건조업의회에 등록된 건설업자 또는 하청업자로, 올 10월 기준 종업원 수가 1명 이상 50명 미만이면서 '건조업의회 조례'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23일까지 회비를 납부한 업체.
신청 접수 기간은 내년 1월부터 7월까지. 7일자 홍콩경제일보(인터넷판)에 의하면, 건조업의회는 약 6000개사가 신청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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