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항공화물업계, 코로나 백신 수송에 자신감

[싱가포르의 항공화물업계는 신종 코로나 백신 수송체계에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CAG제공)]


싱가포르 항공화물업계 등 민간 18곳으로 구성된 '창이 레디 태스크포스(Changi Ready Taskforce)'는 8일,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수송체계가 완비되었다고 밝혔다. 역내 백신 수송체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백신을 수송하기 위해서는 엄격하게 온도가 관리된 콜드체인(저온물류)이 필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CEIV파마인증'을 받은 공항이다. CEIV파마인증은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의 수송능력이 있는 공항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부여하는 인증.

태스크포스에는 싱가포르민간항공청(CAAS)과 공항운영사인 창이 에어포트 그룹(CAG)을 중심으로, 정부에서는 이민국(ICA), 세관, 싱가포르 경찰(SPF)이, 민간에서는 싱가포르항공(SIA)을 비롯해 물류회사 10개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백신 수송을 위한 시스템을 정비해 온 창이 레디 태스크포스는 SIA의 항공화물 수송망 등을 활용해, 역내에 백신을 수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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