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SK㈜ C&C·KT 제치고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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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2-0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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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까지 클라우드·챗봇·블록체인 등 신기술 활용 구축

LG CNS가 SK㈜ C&C와 KT를 제치고 750억원 규모의 정부의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8일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 개찰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입찰한 LG CNS는 평가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방재정 관리시스템은 예산편성·집행·회계결산·채권채무관리 등 모든 지방재정 업무를 처리하고 전국 243개 자치단체 공무원 39만명이 일평균 10만명 접속, 1조3000억원 지출을 집행하는 기간 시스템이다. 정부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방재정 효율 증대, 클라우드·챗봇·블록체인 등 신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유연성·확장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입찰가격 점수 9.9468점, 기술평가 점수 82.7357점, 종합평점 92.6825점을 받았다. 종합평점 2위인 SK㈜ C&C보다 입찰가격 점수는 낮지만 기술평가 점수로 앞섰다. 종합평점 3위인 KT는 입찰가격 점수와 기술평가 점수 모두 두 회사에 밀렸다.

이 사업 수행기간은 발주처와 사업자간 계약체결일로부터 오는 2023년말까지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LG CNS와 발주처인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기술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 [사진=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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