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1일 확진자 8천명 넘어... 확진자 급증

타다 마사유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입력 : 2020-12-04 16:22

[사진=인도네시아 보건부 페이스북 캡쳐]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3일,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8369명 늘었다고 밝혔다. 4일 전(6267명) 기록한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대폭으로 웃돌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파푸아주가 1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서자바주가 1648명, 수도인 자카르타 특별주가 115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자바주는 약 700명, 동자바주는 약 500명.

신종 코로나 긴급대책본부(태스크포스) 통계에 의하면, 파푸아주의 최근 수주간 확진자 수는 하루 수 명에서 수십 명까지 차이가 컸으며, 5일 연속으로 0명인 시기도 있었다. 태스크포스의 위크 대변인은 온라인 회견을 통해, 파푸아주와 중자바주, 서자바주는 감염정보를 실시간 집계하는 시스템이 정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현장의 집계에 차이가 있다고 말하며, "파푸아주 신규 확진자가 1755명으로 급증한 것은 11월 19일 이후 수치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위크 대변인은 최근의 '3M(M은 '마스크', '손씻기', '거리두기'의 인도네시아어 앞 글자)' 준수율 하락 추세가 감염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마스크 착용율은 9월 하순 89%에 달했으나, 11월 말 이후는 60%를 밑돌고 있다. 거리 확보는 50%에도 미치지 않았다. 위크 대변인은 "시민들이 연말연시 장기 연휴 중에도 지금처럼 방심한 자세로 임하면, 감염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경계 강화를 촉구했다.

3일 누적 감염자 수는 55만 7877명. 이 중 83%인 46만 2553명이 완치됐으며, 3.1%인 1만 7355명이 사망했다. 이날 양성율은 14.1%.

3일에는 이다 노동부 장관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장관 중에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동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장관은 무증상 상태이며,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언제 검사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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