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3Q 생보수입, 경기 회복으로 44% 증가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생명보험협회(LIAM)는 지난달 30일, 올해 3분기 말레이시아의 생명보험 신규계약 수입이 전 분기 대비 44% 증가한 29억 1894링깃(약 746억 4000만엔)이었다고 밝혔다. 경기가 회복기조로 전환, 투자형 보험 계약 등의 실적이 개선된 결과다.

신규계약 보험료 수입 내역은 투자형 보험이 94% 증가한 14억 3468만링깃, 종래형 보험이 32% 증가한 7억 3375만링깃, 단체보험이 2% 증가한 7억 5051만링깃이었다.

신규계약 보험료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6.5% 증가했다. 내역은 투자형 보험이 20.7% 증가했으며, 종래형 보험이 1.2% 증가했다. 단체보험은 9.1% 감소했다.

3분기 신규계약건수는 34만 61건으로, 전 분기보다 39% 증가했다. 종래형 보험이 51% 증가했으며, 투자형 보험이 30%, 단체 보험이 2% 각각 증가했다.

신규계약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했다. 내역은 종래형 보험이 25.6%, 단체보험이 4.7% 각각 증가한 한편, 투자형 보험은 11.9% 감소했다.

로 괏란 회장은 "3분기에 강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책인 활동제한령이 6월 완화돼, 경제활동이 재개된 것과 함께 정부의 부양책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소비자들이 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도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4분기에도 회복기조가 이어진다면 한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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