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 코로나19 확진자 70명 쏟아져…장병 '열흘간 휴가·외출 통제'

김정래 기자입력 : 2020-11-26 10:11
軍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이 쏟아졌다. 국방부는 전 부대에 대한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장병의 휴가 및 외출을 통제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연천 신병교육대대에서 이날 오전 현재까지 70명(간부 4명, 훈련병 6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욱 장관은 전날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하고 이날부터 12월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 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역시 오는 27일부터 12월 7일까지 잠정 중지된다. 휴가 통제 조치는 지난 8월~9월 코로나19 2차 유행 이후 2달여 만이다. 간부들의 사적모임과 회식은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했다.

교육훈련 방역대책도 강화돼 신병교육은 입소 후 2주간 주둔지에서 훈련한 다음 야외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부대훈련은 장성급 지휘관 판단 아래 필수 야외훈련만 시행된다. 훈련을 할 때는 외부 인원이 없어야 한다. 

외래강사 초빙교육과 견학, 현장실습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필요한 경우 군 내 강사 초빙과 군 부대 간 견학만 가능하다. 양성·필수 보수교육은 정상 시행하되 직무교육은 교육부대장 판단 아래 제한적으로 시행된다. 

전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를 통제하고 종교활동도 대면 활동을 중지하고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대관리지침을 위반해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발생시키거나 다른 인원에게 전파한 장병은 문책 대상이 된다.

국방부는 "무증상 감염자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 군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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