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수도권 주택공급량 2023년부터 안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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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기자
입력 2020-11-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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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공급량이 오는 2023년은 돼야 안정세에 접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의 인허가 물량을 고려할 때 향후 2년간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공급 부족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5일 국토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전망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수도권 연평균 주택 준공물량은 26만5000가구다.

향후 추이를 보면 준공물량은 내년 25만1000가구에서 2022년 24만6000가구로 점차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은 올해 8만가구에서 같은 기간 6만8000가구, 6만4000가구로 감소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수도권 공급물량은 오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7만9000가구 수준으로 회복된다. 이 중 서울은 연평균 약 8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수도권 기준 아파트가 연평균 22만2000가구, 비아파트가 5만8000가구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와 비아파트가 각각 5만9000가구와 2만2000가구 새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국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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