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과원, ‘2020 한국 국제가구전(KOFURN)’서 단체관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11-24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경기도 가구기업 46개사, ‘2020 코펀 경기도관’서 마케팅 지원받아 판로개척 물꼬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 가구기업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전시회에 참여해 신제품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선보이며 판로개척의 물꼬를 텄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0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0, 이하 코펀)’에서 도내 우수 가구 중소기업 46개사를 지원, 약 83억 원의 상담실적과 52억 원 상당의 계약추진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코펀은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가구산업 전시회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온·오프라인(킨텍스)으로 동시에 열렸다.

전시회에는 총 180개의 국내외 가구기업(820개 부스 규모)이 참여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코로나19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총 125개 부스 규모의 경기도관을 마련했다.

또한 이들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부스임차료(50%), △장치비(100%),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지원했다.

또 도내 가구기업들은 ‘유통바이어 초청 상담회’에 참여해 대형마트 및 백화점, 홈쇼핑 채널, 인터넷쇼핑몰,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전문 구매담당자와 구매입점 상담을 진행, 유통판매 채널 판로 개척의 기회를 얻었다.

오산시 소재 사무용 기능성 의자 제조업체 ㈜세강ASC는 국내 유통대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협업 및 대형유통망 진출 가능성을 열었다.

기업 담당자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 전시회에서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 의미 있는 상담이 진행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에 경기도관은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개척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이 힘이 되는 존재다”라고 말했다.

황영성 특화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가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코펀 경기도 단체관 참가 외에도 제품개발 및 마케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니,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