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파업 유보...24일 사측과 본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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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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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24일부터 나흘간 실시하기로 한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사측과 한 차례 더 본교섭에 나선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이날 14차 본교섭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본교섭이 진행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예정 됐던 부분 파업 없이 일단 정상근무에 나선다.

본교섭 추가 진행은 전날 오후 8시30분께 긴급하게 결정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 18일 열린 제13차 본교섭이 결렬되자 24일부터 매일 주·야간 4시간씩 부분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우려했던 파업은 유보됐지만 이날 본교섭 결과에 따라 향후 파업이 진행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기아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원 인상, 영업이익 30% 성과급 배분, 정년 65세 연장, 통상임금 확대, 잔업 복원, 노동 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면서 인력 감축이 우려되자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 사내유치 등 일자리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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