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토트넘VS맨시티 '결승골' 넣은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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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공식SNS]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28·토트넘)이 코로나19 위험 속에서도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9호골을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오스트리아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려 속에 영국으로 복귀했던 손흥민은 두 차례의 검사 끝에 전날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맨시티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긴장 속에서 시간을 보내온 손흥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6승 2무 1패로 승점 20점을 쌓아 첼시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승점 18점인 3위 레스터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레스터시티 경기 결과 따라 단독 선두 여부가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즌 9호골을 뽑아낸 손흥민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2위(8골)인 도미닉 칼버르-르윈(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에 1골 차로 앞서나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맨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8.35점을 부여했다.

후반 20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추가 득점을 도운 해리 케인이 가장 높은 8.48점을 받았다.

EPL 사무국이 온라인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로는 손흥민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80.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여 2위인 요리스(5.5%)를 크게 앞질렀다. 

토트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은 토트넘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의 사진과 경기 영상으로 도배가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은 직후 그라운드를 누비며 동료들과 기뻐하는 한편 두 손으로 '카메라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 서비스를 했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는 모습이 담긴 한 영상은 조회수 70만 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팬들은 "아무도 손(SON)을 막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등 환호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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