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빅데이터 국가기술자격 '빅데이터분석기사' 검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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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0-11-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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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23~27일 첫 빅데이터분석기사 시험접수

빅데이터분야에서 처음 시행되는 국가기술자격 '빅데이터분석기사' 검정시험 접수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계청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검정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디지털 뉴딜 핵심 기반인 데이터산업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전문가 양성을 위해 작년부터 과기정통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신설을 추진해 온 자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아주경제 DB]


이들은 작년 6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상 자격검정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1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검정수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검정은 빅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활용 등 기초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객관식 필기시험과 실무 통합형 실기시험으로 치러진다. 시험과목은 빅데이터분석 기획, 탐색, 모델링, 결과해석 등이다.

오늘부터 오는 27일까지 자격검정 접수가 진행된다. 다음달 19일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내년 2월 20일 실기시험이 시행된다. 데이터자격검정 포털사이트에서 시험장소, 시간, 응시자격, 원서접수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분야의 국가기술자격 시행을 통해 검증된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 완화, 업계의 인력 수요 대응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디지털 뉴딜 성공을 뒷받침할 데이터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통계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국가기술자격을 시행하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의 통계 활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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