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 3명 숨진 남동공단 화재 현장, 원인은 '화학물질'

19일 오후 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인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사고 발생 2시간 3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난 공장은 2층으로 된 2개 건물로 전체 면적은 약 3170㎡다. 이 불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선 공단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 3명 중 1명은 창문에서 2m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2명은 창문에서 4m 떨어진 곳에서 겹쳐진 채 발견됐다”며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계속 폭발음이 나고 2층이 붕괴해 (공장 내부로) 진입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날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인력은 170여명, 펌프차 등 장비는 40여대가 투입됐다.

인천시는 화재 발생 후 추가 폭발을 우려해 화재 장소 주변 거주자에게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재난 문자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공장에서 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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