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F Express 홈페이지]
중국국가우정국은 17일, 연초부터 지난 16일까지 택배물동량이 700억건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연간 700억건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연간으로 800억건을 넘을 전망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우정국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급성장이 택배물동량 증가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분석, 특히 지방도시 및 농촌지역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11월 11일 온라인 쇼핑 최대 할인 행사 '솽스이(双十一)' 기간 물동량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11월 1~11일 택배물동량은 39억 6500만건에 달했으며, 이 중 11일은 전년 동일 대비 26.2% 증가한 6억 7500만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우정국은 택배 서비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영향을 받은 기업의 조업재개와 외출이 곤란해진 소비자를 위한 온라인, 오프라인 서비스 융합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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